마리아는 우리에게 원군(援軍)이 되었다.
“성모기사회”, 1923, 2월 (14) (폴란드어에서 번역)
한 부유한 가정이 전능하신 천주님에 의해 끔찍한 불행을 당했다. 이 결과, 그 가정은 가난해지고 큰 고난을 당했다. 매일 아버지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가능한 한 취직하여 아내와 네 명의 자녀를 돌보려고 애썼다. 저들의 불행은 모친과 두 명의 자녀가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때 한층 더 매서워졌다. 그날 일로 인해 탈진된 상태로 저녁 때 집에 돌아오면서, 이 가난한 아버지는 병든 아내 옆에 앉아 있곤 했다. 질병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절망하는 남편을 위로하려 하였고, 그가 천주님 안에서 신뢰를 갖도록 격려하였다. 장녀는 슬퍼하는 아버지를 보고 말하길, “아빠, 성모님은 우리의 원군(援軍)이 되셨어요.” 이것이 교회에서 천주께 바친 명판(名板)위에 쓰여진 것이다. - 올바른 기도, 아버지 그리고 성모님은 우리를 역시 도우실 것이예요.“ ”나는 더 이상 기도할 수 없어.“ 라고 대답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가득한 채 집을 떠났고, 어두운 밤길을 방황했으며, 통렬한 공포로 압도되었다. 마침내, 고통과 의심이 담긴 어두운 생각을 가질 수 없자, 무릎을 꿇고 온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천주의 모친이여, 제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찬미 마리아...!“
이 기도를 마치고 나서, 일어설 때 무릎 옆에 딱딱한 물체가 있음을 알았다. 집어 들고 보았더니, 돈으로 가득 찬 가방임을 알았다. 그는 다음 날 주인에게 돈을 돌려 줄 의향으로 새로 발견한 보물을 가지고 즉각 집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다가오면서 물어보길, 가방 속의 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마음이 착한 아버지는 즉각 그 가방 주인에게 돌려주었고, 그 주인은 보상으로 아버지에게 100개의 금관을 주었다. 어찌 부족하다 할 수 있는가! 그 친절한 남성은 그 다음 날 집에 왔고, 가족 상황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물어보았으며, 앞으로는 자기가 돕고 보호해주겠다고 선언하였다. 이 천주섭리적인 후원자의 도움과 보살핌으로 행복과 천주님의 축복이 곧 이 가정에 돌아왔다. 어머니와 아이들은 회복되었고,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왔으며, 예전의 재산을 회복하였고, 이러한 고마움을 반복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언하길, “성모님은 우리에게 원군(援軍)이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