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의 선하신 마리아
“성모기사회”, 1932년 1월, 01(121) (폴란드어에서 번역)
인도 동부에 마나파담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서 최근까지 소수의 가톨릭신자들이 살았다.
예전에 엄청난 가뭄이 있었고 농작물은 황폐화되었고 굶주림이 있었다. 이방신으로부터 돌아오는 것이 뭔지 모르는 거룩한 이교도 주민들은 11명이 모여 나무잎에 자기들의 이름을 써서 이방신에게 (비가 내리도록) 기도하기 위하여 불에 잎사귀를 던졌다. 이름이 써진 잎사귀는 불에 타지 않았다.
현지 이방인 중 어떤 이가 열두 개의 잎에 가톨릭 신자들이 보통 효과를 보는 ‘마리아’란 이름을 적으라 하여 주민들은 그렇게 하였다. 12개의 잎을 불에 던졌더니, ‘마리아’라고 쓴 것만 빼고 모두 재가 되었다. 그러자 많은 무리의 이교도들이 가톨릭 성당으로 몰려와, “가톨릭의 천주님이야말로 유일하며 천주의 모친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외쳤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저들의 신뢰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으니, 곧 비가 풍성하게 내렷고, 이에 감동한 이교도들은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였다.
"성모기사회", 1932년 1월 01. (121) (폴란드어에서 번역)